[그릿 GRIT] 그릿이 부족한 나에게(1)

 

'그릿(GRIT)' 이란 '열정'과 '끈기'를 의미한다. '그릿'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다. '그릿'의 점수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의 열정을 지속하며 끝까지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반면 '그릿이 부족한 사람들'은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열정적으로 시작하지만, 중간 쯤에는 흐지부지 일을 그만두게 되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던 일을 그만 둘 때에는 "나는 끈기가 없는 사람이야", "내가 뭐 그렇지", "흥미가 떨어졌어", "가치가 없는 일인것 같아" 등의 생각을 하며 열정적으로 하던 일들을 그만두곤 한다. 

 

'그릿'이 부족한 우리에게 [그릿, GRIT]의 저자는 "열정과 끈기는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키울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로, 수 많은 연구를 하며 발견한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우리도 그녀가 전하는 열정과 끈기를 키울 수 있는 방법만 알고 실천한다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나의 위치를 이해하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나의 '열정'과 '끈기'를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한다면 과연 몇 점이 나올까? 항상 주관적으로만 생각해왔던 나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알아보자. 해당 지표는 저자(앤젤라 더크워스)가 개발하여 여러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이다. 총 10가지의 질문에 대해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직장 동료나 친구, 가족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에 비해 어떤지 자문자답해보자. 

 

1.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때문에
기존의 것에 소홀해진 적이 있다.

 

2.
나는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는다.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3.
나는 한 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다른 목표를 추구한 적이 종종 있다.

 

4.
나는 노력가다. 

 

5.
나는 몇 개월 이상 걸리는 일에
계속 집중하기 힘들다.

 

6.
나는 뭐든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낸다.

 

7.
나의 관심사는 해마다 바뀐다.

 

8.
나는 성실하다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9.
나는 어떤 아이디어나 프로젝트에
잠시 사로잡혔다가 얼마 후에 관심을 잃은 적이 있다. 

 

10.
나는 좌절을 딛고 중요한 도전에 성공한 적이 있다.

 

질문에 답한 점수들을 모두 더한 뒤 10으로 나눈 점수가 열정과 끈기의 점수이다. 즉 더하고 나누기를 통해 당신의 그릿 점수를 구할 수 있다. 최저점 1점은 '그릿이 전혀 없음'이고, 최고점 5점은 '그릿이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다. 아래 표를 통해 우리의 점수를 미국 성인 대표본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릿 점수가 3.8이라면, 성인의 50%에 해당하는 그릿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중간이라는 의미이다.

 

 백분위수   그릿 점수

10%          2.5

20%          3.0

30%          3.3

40%          3.5

50%          3.8

60%          3.9

70%          4.1

80%          4.3

90%          4.5

95%          4.7

99%          4.9

 

해당 점수는 현재 스스로에 대한 평가이다. 이 결과는 우리가 이전에 평가한 점수와 다를 수 있고, 미래에 평가할 점수와도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릿(열정과 끈기)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현재의 나의 그릿 점수가 매우 낮다면? 나의 그릿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음 편 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