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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T, 그릿] 끈기가 부족한 나에게(2)
    자기계발 2020. 7. 31. 00:33

     

     

     

     

     

    나는 왜 열정적으로 시작한 일을 자꾸 중간에 그만두는 것일까? 이전 글(1편, 01 GRIT 그릿)을 통해 나의 그릿(열정과 끈기) 점수를 알아보았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낮아서 충격을 받았다. 그릿 점수가 낮게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참고 견디는 힘이 부족해서 일까? 도대체 어떤 '원인' 때문에 계속 중간에 그만 두게 되는 것일까?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 글을 통해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정확히 알고, 이를 실제로 적용한다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그릿이 부족한 이유]

     

    이 글에서 소개하는 ‘그릿’의 정의는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 목표’를 유지하는 것’이다. 상위 목표란 ‘인생 철학’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릿이 부족한 이유는 이 ‘상위 목표’ 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릿이 강한 사람’은 한 가지의 ‘상위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아래에 ‘중간 목표’와 또 그 아래의 ‘하위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 ‘그릿이 약한 사람’은 세 가지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상위 목표만 존재하는 사람이다. 상위 목표를 뒷받침 해줄 중간 목표와 하위목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는 의사가 될꺼야” 혹은 “나는 NBA에서 뛰는 농구선수가 될꺼야”와 같은 상위 목표만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두 번째 유형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상위 목표가 없고 중간 목표들이 많은 사람들이다. 즉 이들은 궁극적인 상위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해야지, 전공 공부 해야지, 손재주를 키워야지, 운동 해야지!” 와 같이 중간 목표만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중간 목표들을 이어주는 “나는 훌륭한 의사가 될꺼야”와 같은 상위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세 번째 유형은 상충되는 상위 목표가 많은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나는 의사가 될꺼야 그리고 농구 선수도 될꺼야”와 같이 상충되는 상위 목표와 각 상위 목표에 따르 중간 목표와 하위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그릿을 키울 수 있는 방법]


    ‘그릿’이 낮은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이 ‘그릿’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일관된 상위 목표를 가지고 있고, 이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그릿의 전형’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징을 통해 비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관심이다.

     ‘그릿의 전형’들은 “저는 제 일이 너무 좋아요” 라고 말한다. “어떻게 일을 좋아하게 되셨어요?”라는 질문에 그들은 “처음에는 여러가지를 경험해보면서 관심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았고, 찾은 후에는 그 분야의 일을 시작했고, 일을 하며 처음 가졌던 관심을 자극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했더니 이렇게 제 일이 너무 좋아졌어요” 라고 답변을 주었다. 즉 그릿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위 목표’가 자신이 ‘관심’ 즉 나에게 ‘흥미’이 있는 분야와 관련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연습이다.

     ‘그릿의 전형’들은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하고 싶어요” 라고 말한다. 그들은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킨다.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 년 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한다. 그릿을 높이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은 ‘반복 연습’을 통해 매일 단련하는 끈기를 가지는 것이다.

     

    셋째는 목적이다.

     ‘그릿의 전형’들은 “제 일은 저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해요” 라고 말한다. 그들이 일을 유지하는 상위 목표의 목적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타인의 이익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이 없는 목표와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그릿을 높이기 위한 세 번째 방법은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동시에 타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넷째는 희망이다. 

     ‘그릿의 전형’들은 “일을 지속하며 항상 스스로에게 희망을 주어요” 라고 말한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준다.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릿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방법은 어려운 순간과 의심이 드는 순간마다 아주 작더라도 희망의 씨앗을 스스로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릿의 전형’들의 공통된 특징을 통해 그릿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약하면,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일이되 개인의 이익만을 위함이 아니고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시작한다면, 중간에 어려움 혹은 의심이 들더라도 끝까지 밀고 나가 반드시 시작한 일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관심을 찾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고,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목적 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으며,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이러한 방법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간다면 ‘그릿의 전형’이 된 나를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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