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울증 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울증은 누구나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감기 같은 질병이지만 절적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우울증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우울증 환자 수는 연평균 7%씩 증가해왔습니다. 2015년 약 60만명에서 2019년 약 7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성은 전체 인구의 5~9% 정도 우울증을 가지고 있고, 남성은 전체 인구의 2~3% 정도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학계에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우울증에 대한 정의와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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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란?

우울증이란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즐거웠던 활동들에 흥미를 잃고 우울한 기분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식욕 감소나 증가로 체중의 큰 변화가 발생하고, 불면 또는 과다 수면으로 피로감을 느끼며, 반복적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선별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척도는 CES-D척도 입니다. 우울증 척도는 9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가지의 질문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며 기존의 기능과 비고하여 명백한 장애가 있는 경우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지의 결과가 반드시 우울증의 진단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우울증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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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원인은?

 1) 생물학적 원인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합니다. 흔히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저하를 통해 우울증이 발생합니다.

2) 유전적 원인
우울증은 유전적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있는 지인이 있는 경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3) 생활 및 환경 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과 같은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신체적 질환이나 약물
암, 내분비계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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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치료 방법은?
다행히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우울증의 초기 완쾌율은 2개월 내에 70~80%입니다. 우울증의 주요한 치료 방법은 정신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상담만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증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필수적입니다.

1) 정신치료

우울증 치료 중 정신치료는 다양한 정신과적 상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지정신치료, 정신분석,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의 상담이 있습니다.
정신치료을 통해 우울증의 특징적인 부정적 사고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는 항우울제와 정신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우울증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언급합니다.

2) 약물치료

우울증 치료 중 약물치료에는 대표적으로 항우울제를 처방합니다. 항우울제는 지난 10년 동안 안전성과 효과를 크게 강화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항우울제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약물로, 뇌신경에 작용하여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고 수용체 수를 정상화시켜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2) 수면제
불면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은 우울증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낮에 수면을 하지 않고 평소보다 활동량을 늘리는 행동요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항불안제
우울증과 동반되는 불안증 치료를 위해 우울증의 급성기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항불안제 중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은 일부 내성과 의존의 위험이 있어서 전문가의 처방하에 적정 기간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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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의 기간은?

우울증 치료의 단계에 따라 기간이 나누어집니다.
우울증 치료의 단계는 세 단계로 급성기, 지속기, 유지기로 나누어지고 각 단계별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기 치료(2~3개월): 우울증 증상의 완화
- 지속기 치료(4~6개월): 우울증 증상의 완화 유지
- 유지기 치료(6~24개월): 우울증 재발 예방
항우울제 복용 후 일반적으로 1~2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서 8주 후에는 70~80%의 증상이 소실됩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이 잦은 질병이어서 급성기 치료 이후 4~6개월 동안 유지요법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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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마음의 감기 우울증에 대해 ‘우울증의 정의, 우울증의 원인, 우울증의 치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질병을 이해하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